워싱턴 스퀘어 공원(Washington Square Park)
워싱턴 스퀘어 공원(Washington Square Park)은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 중 하나로, 센트럴파크와 함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원중 하나이다.
맨해튼의 중심에 위치하고 뉴욕대학교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어 학생들과 관광객들, 그리고 아티스트들로 언제나 북적이는 장소인것 같다.
너무나 평화로운 이곳....그냥 감성 그잡채!
이곳은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특히 봄과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들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겨울보다는 따뜻한 계절에 방문하면 더욱 매력적일 것 같았지만 나는 추운 날씨에 갔어서 이런 싱그러운 느낌을 만끽할 수 없어 아쉬웠다.
공원의 중심에는 워싱턴 스퀘어 아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스케이트보드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이어지는 것 같았다. 낭만적이다......❤️
이 아치는 뉴욕의 상징적인 구조물 중 하나로, 다양한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혼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사람구경하느라 나도모르게 너무 즐거웠던 느낌이었다. 마치 잠시 영화속으로 빠진 느낌이랄까...역시 MBTI N의 최고 레벨은 이때 발휘 되는듯..ㅎㅎㅎ
나는 공원을 둘러보다 체스를 두는 할아버지와 학생들을 보았는데, 마치 종묘에서 바둑을 두는 모습처럼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게임 플레이는 하는데 이곳 그 둘만의 빅 매치, 빅리그였던 느낌이라 긴장감이 보통이 아니었다!
또한 공원에서는 캐리커쳐 아티스트들이 그림을 그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독특한 분장과 기발한 그림 스타일로 눈이 즐거웠다. 마치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의 그림도 전시하고 있었다. 거리예술가 분들이 가득한 이 곳, 홍대 같은 느낌도 있었다. (너무 귀여워 ㅠㅠ)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행위 예술가였다. 여러개 동영상을 찍었는데 짧은 영상만 첨부한다.
그녀는 맨발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고 있었는데, 그녀의 움직임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보니 꽤 유명한 아티스트로, 이름은 Kanami Kusajima로 일본분이다. 특히 ‘Let hait down’이라는 댄스 퍼포먼스로 소통하고 있는데, 그녀는 주로 워싱턴 스퀘어에서 공연을 한다. 그녀의 춤을 보는 내내, 마치 나를 위해 춤을 추는 듯한 감동을 받았고, 그 모습에 매료되어 20분은 넋을 놓고 지켜봤다. 나포함 3명 정도가 그자리에서 우두커니 서있었는데 관람객 또한 나와 같은 느낌이었을 것 같다.
여러 매체에서도 소개되었고 주로 워싱턴 스퀘어에서 선보이고 있는거 같다. 대단하심.... 'I dance for you' 정말 나를 위한 춤을 춰주는 모습이라 심금을 울렸던 아티스트! 완전 매료됨👍
뉴욕대학교(NYU)
또한 뉴욕대학교도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뉴욕을 대표하는 대학교라 한번쯤 둘러봐도 좋을 것 같은데, 사실 다른 캠퍼스에 비해서는 작은 느낌이었지만 워낙 유수한 인재들이 있는 대학교기 때문에 한번 보고는 싶었다.
뉴욕대학교는 1831년에 설립된 최상위권 사립 연구 중심 대학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기관이다. 학생들은 뉴욕대학교 아부다비와 뉴욕대학교 상하이 캠퍼스에서 졸업할 수 있으며, 12개 해외 학술관에서 공부할 기회도 제공되는 학교라고 한다. 싱그러운 여름날 다시 한번 오고 싶은 이곳~!! 또 올 수 있기를.....😊
워싱턴 스퀘어 공원 앞이 뉴욕대학교이기 때문에 주소는 공원 주소만 남겨놓겠습니다!
주소: Washington Square, New York, NY 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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